취임 100일을 맞은 고경실 제주시장은 "앞으로 청년과 여성, 어려운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방법의 시책들을 마련하겠다"며 "2대 현안인 쓰레기와 교통·주차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해 후반기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1일자로 취임한 고 시장은 10월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아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신규 시책을 마련하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 시장은 읍면동 현안현장 방문, 마을이장과의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어린이집 원장과의 대화, 시민단체와의 토론과 소통 등을 통해 취임 직후부터 지난 3개월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 기간 민원 663건을 청취하고 이 가운데 101건을 해결,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고 있다. 고 시장은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봉개매립장 침출수·탈리액 전처리시설 설치 추진, 업무처리지침 마련을 통한 쪼개기식 토지분할 강력 제한, 우도면 교통·쓰레기·안전대책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해 굵직한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 고 시장은 "쓰레기 처리대책과 관련, 100인 시민모임을 통해 실천과제를 선정해 시민적 역량을 기울여 나가는 미래 설계에 역점을 둬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통·주차대책도 차고지증명제 강력 시행과 함께 주차단속 자치경찰 소관업무 행정시 이관,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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