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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불교계와 소통·협력 강화 나설 것”
오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회장 취임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7. 01.23. 00:00:00
국회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사진)이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신임 회장에 취임, 당과 불교계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불교계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을 초청한 가운데 당 불자회 신년인사 및 오영훈 의원 불자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불교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신도회장, 추미애 당대표와 김영주 최고위원, 강창일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등 당내 불자 국회의원 및 당직자, 보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은 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불자회 설립을 환영하고 국민의 앞길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불자회장으로 취임한 오 의원은 "앞으로 우리당이 올바른 전통사찰과 불교문화 보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불교계와 지속적인 정책협의회 개최 등 원활한 소통 창구를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 공약에도 중요 정책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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