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 ‘마이펫 오지’ 잇따라 개봉 봄 방학의 끝이 2주 정도 남은 시점에 애니메이션 두 편이 개봉한다. 영화 '트롤'에서는 행복은 그저 느끼는 것이라는 작은 교훈을 주는 트롤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있다. '마이펫 오지'는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며 난생 처음 애견호텔에 맡겨진 반려견 오지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를 그려낸다. ▶트롤=매일 행복한 트롤과 달리 늘 우울에 젖어있던 버겐족 사이에 트롤을 먹으면 행복해진다는 속설이 돈다. 드림웍스의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트롤' 드림웍스의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오래전부터 미국 어린이들에게 친숙했던 도깨비 인형 트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노래하고 춤추느라 버겐에게 잡혀먹힐지도 모르는 위기에서도 마냥 행복하기만 한 이들의 이야기에 슬쩍 웃음이 삐져나온다. 그리고 트롤들의 천진난만한 즐거움은 노래로 표현된다. 안나켄드락이 파피 역,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브랜치역과 OST 프로듀싱 작업을 맡았다. 가수 박형식과 배우 이성경이 더빙한 한국어 버전도 괜찮은 선택이다. 영화 주제곡 Can't Stop the Feeling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92분. 전체관람가 ▶마이펫 오지=난생 처음 가족과 떨어져 애견호텔에 맡겨진 비글 오지가 친구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마이펫 오지' 한편 '동물권단체 Care', '동물학대방지연합' 등 다양한 유기견 단체들 또한 '마이펫 오지'에 대한 추천 인증을 내놓으며 '마이펫 오지' 관람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89분. 전체관람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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