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관덕정 광장 복원 사업' 방향을 재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차 없는 거리' 등에 대해선 동의 없이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최한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의견 수렴이 전제되지 않은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업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관덕정 광장 복원 사업은 물론 서문 복원에 따른 사유지 매입 계획 등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목소리가 거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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