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조직화를 위해 유통개혁을 실시하고, 농산물 공산품 등 규격 농산물이 연중 공급·소비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감귤농협 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주최로 '농산물 산지조직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위 의원은 "농산물 소비자가격의 약 40%가 유통비용이기 때문에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오늘의 토론이 농민들의 소득에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농민 소득증대, 농촌 환경개선 등 농정의 여러가지 과제 중 유통문제가 잘못되면 결국 농정의 불신을 사기 때문에 산지 개혁의 일환으로 농산물이 연중 공급·소비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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