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록에서 보인 부종휴 선생의 생애(황석규 박사·제주다문화교육 복지연구원)=부종휴 선생의 후배인 김상철(제주 4·3연구소 이사장)씨에 따르면 부종휴 선생에 대해 혼자서 한라산을 중심으로 탐색 작업했으며, 만장굴과 빌레못굴, 4·3유적지, 식물 발견자로 기억했다.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었다. 하지만 동굴, 식물 등을 발견한 자료들이 정리되지 않았다. 꼬마탐험대 대원인 김두전은 초등학교 시절 부종휴 선생은 일주일에 1회로 돼 있는 자율학습을 과학반, 탐험반, 음악반으로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고 기억했다. 신상범씨와 김현우씨는 밤낮없이 한라산 식물을 분류하고 기록했으며, 모험심과 자유로움을 가진 진짜 자유인으로 부종휴를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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