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산림문화체험 아홉번째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체험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려니숲길 대행진'이 6일 대장정의 길에 오른다. 대행진은 붉은오름 입구를 거쳐 사려니숲길 행사 개막장소인 본부를 출발, 사려니오름까지 15㎞구간에서 이뤄진다. 특히 올해 마지막 사려니오름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는 지난달 27일 행사를 개막, 이날 사려니숲길 대행진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했던 물찻오름을 비롯한 사려니오름, 성판악탐방길에 대한 탐방을 전면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