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인명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강기봉(사진) 소방교 등에 대한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고 강기봉 지방소방교는 태풍 '차바'로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해 10월 5일 침수차량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1987년 제주에서 태어난 강 소방교는 2015년 4월 구급대원 특채로 임용된 뒤 울산 온산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소방충혼탑에는 강 소방교와 함께 태백소방서 고 허승민 소방위와 태안소방서 고 박현우 소방장에 대한 위패가 이날 함께 봉안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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