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찬(사진)씨가 '수필과 비평' 188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꿈'. 자전적 경험을 통해 '수필작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꿈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자전적 글쓰기의 방식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새롭게 성립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닌 수필"이라고 했다. 임씨는 수상 소감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데도 제 손을 붙잡고 문학회에 가입하도록 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요즘 다정한 문우들과 함께 수필이라는 벗을 만나 가슴 속 앙금을 꺼낼 수 있으니 참 좋다"고 말했다. 제주시 구좌읍에 살고 있는 임씨는 구좌문학회, 제주수필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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