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암에 걸려 언제까지 저희와 함께 살게 될지 모르겠어요. 아빠, 엄마, 동생과 같이 여행을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여느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사연과 고민을 갖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기적의 편지’ 사업이 3년째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지만 소중한 기적을 이루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11일 ‘기적의 편지’ 사업비 5천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 이하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기적의 편지’는 JDC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손편지를 심사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사업이다. 올해에도 총 219통의 소원편지 중 115통의 편지가 최종 선정돼 편지에 담긴 소원이 실현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기적을 전달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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