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고태민·안창남·하민철·허창옥 의원이 17일 제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강연호 의원은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이끌고 상하수도·생활 쓰레기 등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태민 의원은 1차산업 육성과 농업인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도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의정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창남 의원은 지하수 오염을 일으키는 건축행위 위반 사례를 제시하고, 감사를 요구하는 등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하민철 의원은 제주도의 말산업과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창옥 의원은 FTA를 극복하기 위한 1차산업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청정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대전호텔 ICC에서 열렸으며 제주도의원 5명을 포함한 92명의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