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포 팩토리는 베트남 현지에서 경험한 '그 맛'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 있다. 포 팩토리의 대표 메뉴는 베트남식 소고기 쌀국수다. 강경민기자 사골·차돌양지로 7시간 우려낸 육수 일품 무더위엔 국물에 찍어 먹는 냉쌀국수 추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맛본 독특한 맛을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음식점을 표방한 여러 프랜차이즈점을 찾았다가 '어 이 맛이 아닌거 같은 데'라고 고개를 갸웃거린 적이 있다면 제주시 노형동 탐라도서관 후문 인근에 있는 '포 팩토리'를 추천한다. 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포 팩토리는 베트남 현지에서 경험한 '그 맛'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 있다. 포 팩토리는 지난해 6월 문을 연 식당이다. 임성묵(39)·정명옥(37)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포 팩토리의 대표메뉴 소고기 쌀국수 임씨는 "가끔 국물의 향을 낯설어하는 손님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동안 한국식으로 변형된 쌀국수 맛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쌀국수의 풍미를 더할 고수와 고명으로 쓰일 양파는 손님의 취향을 고려해 따로 내온다. 양파는 식초로 충분히 절여 숨을 완벽히 죽였다. 간혹 절이지 않는 양파를 내주는 음식점도 있는 데 오히려 음식의 궁합을 망칠 수 있다. 쌀국수는 구수한 맛과 시큼한 맛이 한 데 어우러질 때 제 맛을 낸다. 포 팩토리의 베트남식 냉쌀국수 포 팩토리의 스프링롤 주인장이 알려준 포 팩토리 만의 팁도 소개한다. 와인을 곁들여 먹는 것이다. 와인이 베트남 음식과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한다. 포 팩토리에는 캘리포니아산 와인이 벽면 장식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포 팩토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64-747-4152. 글=이상민 기자, 사진=강경민 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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