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현(사진)씨가 월간 '시사문단' 8월호 수필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꽃사슴을 닮은 아기 노루' 등 2편. 이중 '꽃사슴을 닮은 아기 노루'는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목격한 꽃사슴을 닮은 아기 노루와 그 어미의 사연을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는 수필이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을 떠나 도시를 방랑하는 인간들의 귀향 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만큼 신선하고 경쾌하다"고 평했다. 고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기대에 어긋남 없이 초심을 잃지 않는 한국 문단의 진한 초록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인 고씨는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빈여백동인, 제주한림문학회, 제주영주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