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이 제주지역으로 반입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된 '15연암'(청색 글씨) 계란 9000개가 지난 11일 제주에 반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반입된 계란 중 2.7% 가량인 240개는 회수됐지만 97.3%인 8760개는 도내 중소형 마트 9곳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자치도는 앞서 살충제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 2만1600개가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문제의 계란을 반입한 영농조합법인에 남아 있던 계란 8460개를 회수하고, 유통된 1만3140개(60.8%)에 대한 회수에 나선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