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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사퇴서를 제출한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 위원 11명에게 복귀해 줄 것을 20일 공식 요청했다. '의원 정수 2명 증원 권고안'을 거부한 제주도와 의회, 국회의원 3자 회동 결과에 반발한 획정위가 사퇴를 결정한 지 27일 만의 일이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파행만은 막아야 한다"면서 "사퇴서를 제출한 획정위 위원 11분께 정중하게 복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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