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쳤던 지난 여름의 무더위는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불쑥 가을이 찾아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금방이라도 푸른 물감을 쏟아낼 것 같고, 선선한 바람에 나무들은 빨갛고 노란 단풍잎을 하나 둘 매달기 시작했다.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 한라일보의 '제12차 2017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는 제주의 오름과 목장길, 곳자왈, 숲길, 하천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코스로 마련됐다. 절물자연휴양림 앞에서 시작해 민오름~큰지그리오름~족은지그리오름~목장길~바농오름~목장길~곶자왈~목장길~천미천~비자림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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