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은순(사진)씨가 월간 '한국 국보문학' 10월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해당화', '서귀포 미인', '깨어진 오동나무의 꿈' 등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작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준의 높낮이가 크지 않아 안정감이 들고 시어들도 독자들이 읽기에 큰 부담감이 들지 않는다"며 "독자들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시를 보면 살아온 연륜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양씨는 수상 소감에서 "이만치 살아온 삶의 뒤안길에서 무엇인가 매듭을 짓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렸다"며 "습작, 문예창작교실, 동인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모호한 것에 대해 확신의 믿음을 얻기 위해 힘썼다"고 했다. 양씨는 현재 영주문학회, 한국국보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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