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그들을 위해 '희망 사다리'를 놓는 곳이 있다. 교육시설 기증, 장학 사업 등 부영그룹이 제주 안팎에서 시행해온 사회공헌사업 현장을 찾아 소개한다. 그해 늦가을, 서귀포고등학교에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 부영그룹이 2000년 건립해 기증한 우정학사다.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그곳엔 지난 17년간 많은 학생들이 거쳐간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기숙사로 운영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도서관으로 활용중인 서귀포고의 우정학사는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산실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기숙사인 청람재와 2층 연결복도를 통해 독서실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은 밤낮으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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