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날은 없나요?" "숨을 오래 참는 비결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들은 NIE를 통한 효과 친구들과 해녀에 대한 고민 후 찾아간 해녀박물관 예전엔 그냥 지나쳤을 해녀 이야기가 귀에 '쏙쏙' 제주 해녀는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만의 콘텐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녀들에게는 사투리보다도 더욱 생소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가 해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선택한 체험은 해녀박물관 견학과 제10회 해녀축제의 장 방문이었다. 하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한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아쉽게도 해녀박물관 견학에 만족해야 했다. 3층 전망대는 사진·조각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의 삶과 독특한 해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해녀박물관을 다녀오고는 쉴 새 없이 다음 질문을 퍼붓는다. "동상에 걸리지는 않나요? 왜 이렇게 해산물을 많이 잡는 건가요? 해녀의 날은 없나요? 해녀들이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비결이 궁금해요!" NIE 활동이 더 가치 있는 것은 사회에 도움이 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접하는 것도 있지만 한 번 생각해 본 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아마 해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 시간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해녀 연극 소식, 해녀 전시회, 해녀 애니메이션 소식들이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호오이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제주 바다의 거센 파도소리를 들을 때마다 항상 내 맘을 맴돌게 될 것 같다. <이현화·제주NIE학회> ▶ 이렇게 활동했어요 ▷ 1단계 - 해녀 관련 이야기 나누기 - 해녀 카드 만들기 - 해녀 관련 자료 및 기사 검색 ▷ 2단계 - 해녀박물관 견학 - 해녀 물질 VR 체험 키트 만들기 ▷ 3단계 - 해녀박물관 견학 현장 소감 정리하기 ▶ 참여 학생 ▷도련초등학교 4학년 고주연 ▷삼성초등학교 4학년 손규석 ▷삼성초등학교 4학년 송정호 ▷삼성초등학교 4학년 이준혁 ▷삼성초등학교 4학년 이지환 ▷삼성초등학교 4학년 좌민경 ▷삼성초등학교 4학년 지하영 ▷삼성초등학교 4학년 현도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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