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IE 공모전과 제5회 제주 NIE대회 수상자들. 강경민·오은지기자 ▶제9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전시회 한라일보와 제주NIE학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로 전시회를 꾸려온 지 올해로 9년째다. 누군가에겐 익숙하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겐 새로움의 대상인 'NIE'. 올해 열린 전시회에서는 '익숙함과 새로움'이 맞물리며 'NIE'의 새 도약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NIE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장 주변 행사에 참여했다 우연히 전시장을 찾은 것이지만 덕분에 앞으로 'NIE'를 이끌어 갈 'NIE 새내기'들을 대거 맞이한 셈이 됐다. 초등학생 자녀와 전시회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NIE 전시회에 처음 왔다. 글이 빼곡히 적혀 있는 작품인데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봐서 같이 열심히 봤다. 신문은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아이들이 작품을 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NIE 미로 속 나의 길 찾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시기간 운영된 풍성한 NIE 체험 부스(책갈피 만들기, 나도 신문기자, NIE 방송국 뉴스 앵커 체험, 미로속 나의 길 찾기)는 어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아이들이 'NIE'와 보다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 멋진 작품, 훌륭한 관람객 올해 전시회에는 본보가 진행한 '2017 JDC와 함께하는 NIE 스크랩 공모전'과 제주NIE학회가 진행한 '제5회 제주NIE대회' 수상작, 올해 본보 지면에 연재된 NIE 기획물이 전시됐다. 이외에 홈클럽 작품과 자유학기제 기간동안 학생 참여형으로 직업탐색, 뉴스·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 수업 결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꾸려졌다. '나도 신문기자' 체험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 이어지는 중·고등학생들의 참여… NIE 연속성 확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중학생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상대적으로 학업 부담이 적은 초등학교에 머물러 있던 NIE가 중·고등학교로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NIE 스크랩 공모전' 출품작의 경우도 지난해에 이어 중·고등부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완성도도 더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 'NIE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 초등학생이 'NIE 방송국 뉴스 앵커 체험'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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