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 스크린에 펼친 뮤지컬 '홀리데이 인' 온가족 함께 만나는 '더 크리스마스' 12월의 크리스마스는 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날이다. 가족끼리 즐거움을 만끽해도 좋고,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 좋다. 함께여서 더 좋은 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홀리데이 인(2017, Holiday Inn)=크리스마스 대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전설적인 뮤지컬 작곡가 어빙 벌린의 주옥같은 넘버들로 구성된 로맨틱 뮤지컬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현지 실황 공연이다. 2017년 뮤지컬의 오스카 토니어워드의 최우수 안무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흥겨운 탭댄스와 화려한 쇼 뮤지컬적인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인공 짐(브라이스 핑크햄)은 그의 약혼녀 라일라(메간 시코라)와 함께 뉴욕에서 잘나가는 배우지만 약혼녀와 함께 시골에 내려가 평화롭고 한적한 삶을 원한다. 마지막 공연을 끝낸 짐은 라일라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녀는 6개월을 더 배우로 살고 싶다고 한다. 먼저 시골로 내려오게 된 짐은 농장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또 다른 변화를 겪게 된다. 어빙 벌린의 대표곡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유명한 노래들이 대거 등장하는 무화극인 만큼 화려한 안무와 노래가 매우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토리와 스토리의 이어짐 과정이 빠르고 무대 세팅과 함께 끊이지 않고 전개되고 있어 실제 공연장에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영화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어 뮤지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이 관람하기에도 몰입도가 높다. 전체 관람가. 122분. ‘더 크리스마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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