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한동안 한국영화 대작들이 휩쓴 극장가 판도가 달라졌다. 이제는 할리우드 대작들 틈에서 한국영화가 분전하는 모양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전날 16만6429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17일부터 이틀째 선두다.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데다 딜런 오브라이언 등 주연 배우들의 방한 효과가 겹쳐 개봉 초반 시리즈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코코' 한국영화로는 17일 개봉한 이병헌·박정민 주연의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선전하고 있다. 전날 관객수 11만2994명으로 2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6만8981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누적 관객수는 1317만9820명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일본 애니메이션 '주문은 토끼입니까? ~디어 마이 시스터~', 뱀파이어 소년 루돌프와 인간 토니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리틀 뱀파이어'가 10위권에 들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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