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8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영모원에서 하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봉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했다. 사진=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8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영모원에서 하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봉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했다. 문 예비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모원은 하귀마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곳으로 용서와 화해, 상생과 평화의 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좌·우의 소모적 갈등과 이데올로기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고 큰 통합과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영모원은 항일 운동가와 4.3희생자, 한국전쟁 참전 전몰자를 추모하기 위해 하귀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곳으로 화해와 상생의 표본지다. 문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6일에는 대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에서 열린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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