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에 도입된 생활임금제를 사회적경제기업에 먼저 시범적으로 적용해 이 제도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등 전국 획일적인 지표만을 반영한 생활임금이 아닌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제주의 저임금 실태를 감안한 '제주형 지표'를 개발해 차별화된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민간부문으로 점차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제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생활임금제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자의 추가 부담금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사업과 4대보험료 지원사업이 있으나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책정돼 있어, 상당수의 종사자가 생활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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