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원 지사 면담 요청 ○…당원인 원희룡 지사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 갈길이 바쁜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사와의 공식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제주도청으로 발걸음. 장 도당위원장은 20일 SNS를 통해 "도청 비서실을 방문해 합당으로 원 지사도 바른미래당 소속이 됐기 때문에 도당위원장으로서 당 운영과 지방선거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면담을 공식요청했다"고 소개. 이에 대해 "위원장의 역할이다"라는 얘기와 "원 지사 본인 스스로 당원이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장 위원장의 오지랖이 넓은 것 아니냐"는 엇갈린 반응이 교차.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관광협회장 연임 놓고 양분 ○…오는 3월1일 취임을 앞둔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내리 4선 연임에 성공한 것을 놓고 선거가 끝난 설 연휴 이후 협회 안팎과 업계 등에서 엇갈린 반응. "너무 오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전체 회원사 중 29%를 여행업이 점유하고 있는 이상 회장 교체가 어려운 구성의 문제가 비등. 반면 사드가 해결되지 않았고 비즈니스센터 완공, 제이트립 안정화 등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교체보다 연임이 필요했다는 긍정론도 상존.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캠페인 불구 교통사고 봇물 ○…경찰이 후진국형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 지 일주일 만에 사고가 되풀이되자 곤혹스런 모습. 경찰은 '차 대 사람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교통안전 슬로건 '사람해요 제주'를 선정하고, 지난 12일에는 180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지만 19일 다시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로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안전 교육과 강력한 단속,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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