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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故부 주무관 의사자 지정에 최선"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2.26. 14:18:35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 하수중계펌프장 사고 당시 구조에 나섰다 숨진 故부경욱 주무관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부 주무관의 명복을 기원하며 목숨을 바쳐 동료들을 구한 고매한 인품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업체 직원과 동료 공무원이 모두 밸브실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발밑을 받쳐주며 필사적으로 구명한 고인은 결국 중상과 유독가스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며 "제주도정에 대해 현장 안전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5년간 도민의 공복으로 충직하게 일하시던 부 주무관의 마지막 목숨 건 충성에 말 모든 제주도민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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