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6일 '도민 공감정책 시리즈' 여덟 번째 정책으로 "아동영향평가제를 도입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영향평가제는 주요 정책을 입안하거나 아동(아동복지법상 만 18세 미만) 관련 조례를 제·개정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아동의 권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아동 친화적 정책을 펴나가는 제도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아동학대 범죄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원 지사는 임기 중 아동학대를 일벌백계하겠다고 한 차례 언급했을 뿐 아동학대 대책 마련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며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제주가 아동친화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는 도정철학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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