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6일 일자리·경제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프라 조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정책을 수행하겠다"며 "제주도내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지원할 필요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역 토착자본에 대해서는 투자진흥지구와 같은 혜택이 부여되지 않음으로써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며 "역외유출 논란이 아닌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활성화 지구조성을 통한 경제순환구조 창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사회적경제활성화 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순환경제 타운을 조성해 지방세 등 세제해택, 일자리 창출 지원, 유휴 공공지 공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진흥지구 조성 근거 규정을 마련해 사회적경제 진흥지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2018년 사회적경제진흥지구 조성 방안을 수립하고, 2019년 제주도특별법 제도개선안 마련 및 입법을 통해 2019년부터 연차별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법제도 개선 사항이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은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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