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병원 환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환자급식 영양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15번째 희망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급식의 의의는 치료 일환으로서의 식이요법에 있으므로,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약물 또는 물리요법에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병원에서 급식단가에 현저히 못미치는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여론을 접하며 향후 '의료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른 영양관리위원회를 보다 강화 활성화시켜 환자의 영양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법적제도가 갖춰져 있음에도 행정의 역할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요식적인 행위로 끝나는 병원 환자식 관리와 관련해 특별법을 보완해 병원 외부전문가(공무원, 식품전문가, 학계, 환자대표 등)들이 포함된 영양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환자식 단가에 충분한 수준의 질높은 식사를 제공하도록 해 환자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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