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정부는 해상운송비 공약을 이행한다"면서 "야당인 자유한국당 중앙당 차원에서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국비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온난화와 기술재배로 한라봉·천혜양·망고 등의 과일재배지도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1차산업의 가장 큰 부담은 해상운송비"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법에 해상운송비 지원특례규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시범사업으로서 1년에 겨우 5억원 정도밖에 지원되지 않는 현실은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제주 8대공약 중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이 있음에도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집행되지 못하는 것은 제주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상운송비 국비지원은 지역의 여당국회의원들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공동보조를 맞춰야 조속히 이뤄지는 문제인만큼 자유한국당 도지사로서 중앙당에 사활을 걸고 동참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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