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4·3항쟁 70주년,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평화의 섬과 군사기지화, 청정제주와 국제자유도시, 함께 공존할 수 없는 두 개념이 통용되는 기울어진 운동장 제주를 바꿀 문명사적 전환의 태도가 필요하다"며 "제주녹색당은 '4·3과 평화'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차후 다양한 연대와 행동을 위해 배우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대의원 회의를 찾아 "공무원의 정치 참여와 참교육 실현을 위해 녹색당이 함께 할 것"이라며 "녹색당은 마을 공동체와 사람, 미래세대 중심의 녹색제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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