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도의원 탈당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바른미래당을 지킨 강연호·이경용·현정화 도의원이 27일 탈당함에 따라 원 지사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도 초읽기. 이들 세 의원은 27일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오락가락하는 당에 회의를 느껴 원 지사를 배제하고 단독으로 탈당을 결정했다"고 원 지사와의 사전 탈당 교감설을 부인. 그러나 이들은 원 지사와의 의리를 언급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원 지사한테 탈당 결정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혀 원 지사도 뒤를 이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중앙차로제 소방 출동 도움 ○…지난해 8월부터 개편된 제주형 대중교통체계가 소방·구급차 출동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 제주도소방안전본의 구급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2016년 56.1%, 소방차는 2017년 6월 기준 54.8%로 모두 50%대로 추락한 상황. 소방 관계자는 "인구·차량 증가로 인해 구급활동 및 정체가 많아진 것"이라며 "다만 대중교통 중앙차로제가 진행되고 있는 아라초~광양사거리 구간은 소방 출동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설명.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개정안 유감 표명 '아리송'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헌법개정안에 끝내 특별지방정부의 헌법적 근거가 빠진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 원 지사는 특별지방정부 헌법적 근거 명시를 위한 후속조치를 제시하지 못한 채 "도내 사회단체·정당·도민들의 뜻을 어떻게 담을지 논의하고 그를 정부·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등에 적극 전달하겠다"고만 설명. 일각에서는 "일주일 전과 똑같은 내용을 왜 굳이 반복해 알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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