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체류형 관광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중 75%가 야간관광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경험하지 못하고 돌아가고 있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소비하는 비용이 2017년 기준 내국인 1인당 54만원에 불과한 것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부족한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화된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수익을 늘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이 조성돼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야간관광에서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체류형관광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관광벨트화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성한 야간관광벨트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야간관광 셔틀버스를 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제주도가 10억원을 들여 시작한 제주동문시장 야간개장은 숙박지역과의 유격, 주차 문제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야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청년창업을 위한 푸드트럭 사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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