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선거구(구 1선거구) - 출마 예상자 줄줄이 불출마 선언 지난 28일 교육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부공남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10여가지 이상의 공약을 준비해놓았다"는 부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앞서 ▷사회의 학교화 운동 ▷고등학교 무상급식 ▷학교 운동장 복층화로 지역주민 주차난 해소 ▷권역별 유아체험관 설립 ▷과대·과밀학교 문제 개선 등 5가지 공약을 축약해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사회의 학교화운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우리 사회의 시설물, 유적지 등이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고, 모든 도민과 사회단체가 아이들 교육의 선생님이 되도록 해 학교교육, 가정교육, 사회교육을 통한 제주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현으로 전국 최초의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고, 인화초 운동장을 1층 지하주차장, 2층 학교운동장으로 복층화해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4개 권역으로 설정해 권역별 유아체험관을 설립하고 과대·과밀학교의 문제를 개선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 중부선거구(구 2선거구) - 잠잠한 후보자 등록… 폭풍전야 일까 지난 2일 일찌감치 교육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장영 전 교장은 선거사무소를 열고 꾸준히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 ▷1학교 1문화유산 보전 운동 추진 ▷찾아가는 학교 사랑방 운영 ▷교실공간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단계적 설치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지역만이라도 1, 2학년 중심의 돌봄교실을 전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돌봄교실을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나 사회적기업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읍·면·동이나 파출소, 주민사회 단체 등 관련 기관이 지역별 공동체를 이뤄 정기적으로 학교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학교 사랑방' 운영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미세먼지 영향에서 벗어나서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전 교실에, 교실 공간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것도 공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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