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공약한 GMO 표시 강화와 학교급식에서의 퇴출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도민들에게는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의 서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식용 GMO를 연간 200만t 이상 수입하는 나라로 국민 1인당 매년 40kg 이상의 GMO를 먹고있는 셈"이라며 "현행법으로는 GMO를 사용하는 해당 상품의 99.99%에 아무런 표시가 없다. Non-GMO 표시도 불가능하다. 소비자 알 권리는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의 알 권리, 선택할 권리 보장과 생산자 보호를 위해 현행 GMO 표시는 개정되어야 한다. 아울러 제주지역 학교급식에서부터 GMO 식품사용을 전면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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