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종호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1차 산업 육성과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운공사를 설립하겠다"고 10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 대해 일각에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밝힌다"며 "제주농산물 94.6%가 해상선박 운송수단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운공사 설립은 제주특별법 제269조 해상운송비 지원 특례규정이 마련돼 있으며,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 채택했기 때문에 지원 근거는 충분하다"며 "물류비 절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물동량 수급 조절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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