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우선 정책시리즈 14번째로 11일 "숙의 민주주의 도정 운영을 위해 도민 배심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150인의 시민과 50인의 전문가 배심원이 시정 관련 인권침해 및 차별 사건에 대한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시민인권배심원제'를 도입했다"면서 "수원시는 2011년 주요 시책이나 집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오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제주는 오래 전부터 개발과 보전에 따른 갈등이 첨예한 지역"이라면서 "모든 갈등은 정책갈등 양상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되, 한편으로 도민 배심원제를 통해 주요 시책과 집단적인 민원 사항에 대해 효과가 검증된 배심원제를 도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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