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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민단체 허창옥·고성효 후보 공개지지 선언
"농민 목소리 대변할 수 있게 힘 모아달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4.26. 12:31:25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2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허창옥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대정읍)와 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안덕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26일 무소속 허창옥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대정읍)와 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안덕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예비후보를 농민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두 예비후보에 대해 "농업에 종사하며 평생 제주 농업·농촌·농민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해 왔다"며 "제주형 농민수당 도입 조례 제정,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 전면 확대 등의 제안도 모두 수용해 실천을 약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제주 농업·농촌·농민의 문제는 스스로 풀어야 한다"며 "두 예비후보가 의회에 진출해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농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농민들은 "농민후보 추대를 기점으로 범농업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두 농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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