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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남북정상회담 빛낸 제주사람 자랑스러워"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4.28. 13:08:15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8일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인 오연준군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을 빛낸 두 주인공은 제주 사람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역시 제주도 사람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현장에서 빛나는 역할을 해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문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해선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판문점 선언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큰 역할 했고, 제게는 고향선배 이자 평소 많은 조언을 주고 있다"고 했으며, 오 군에 대해선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 뛰어난 가창력으로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주인공"이라고 자랑스러웠다.

원 예비후보는 "여기에 더해 한라산의 흙과 백두산의 흙으로 기념식수를 하고, 만찬후식으로 제주특산물인 한라봉이 제공됐다"며 "제주의 사람, 자연, 자원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역사적 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우리 도민 모두의 큰 자부심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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