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강정마을 미사 천막에서 열린 길거리 미사 참여를 시작으로 '강정 목시' 출판기념회, 인간띠 잇기 행사, 4000일 문화제 등에 참석했다. 사진=고은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투쟁 4000일을 맞아 98개국 녹색당에 '제주에서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종전 선언 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정의 상황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동아시아 평화벨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을 활용할 것이며 제주를 비핵지대로 선언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과 군사적 용도의 핵물질 탑재 장비의 반입을 통제하는 내용을 담은 탈핵 평화의 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8일 강정마을 미사 천막에서 열린 길거리 미사 참여를 시작으로 '강정 목시' 출판기념회, 인간띠 잇기 행사, 4000일 문화제 등에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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