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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유진의 의원 탈당 인간에 대한 배신"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4.30. 16:44:05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30일 자유한국당 탈당 의사를 밝힌 유진의 제주도의원에 대해 "인간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와 같은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며 "비례대표 의원의 탈당은 무책임하고 염치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 의원은 4년 전 여성과 장애인 몫으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당선됐으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에는 당원들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해주며 탄원서도 제출해줬다"면서 "그런데도 유 의원이 당과 당원을 배신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유 의원은 얼마전까지 노형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면서 "결과적으로 (이번 탈당으로)다른 후보자까지 출마하지 못하도록 해놓고 당을 떠났다.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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