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일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고 "세계를 향한 제주의 꿈인 탄소 없는 섬과 제주그린빅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전기자동차는 일반 차량의 대체차량이 아니라 자율주행과 배터리 및 커넥티드 기술이 융합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1만대 시대를 넘어 오는 2030년까지 제주도 차량 37만대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한편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을 통해 2350㎿의 전력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전기에너지 사용량의 전량을 충당하면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 예비후보는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새로운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제주그린빅뱅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주 이미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당사국총회(COP21)에서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와 제주그린빅뱅 프로젝트를 알리며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및 에너지 평화 확산의 섬으로 발돋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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