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제주도 어린이집 간식비를 1인당 현행 500원에서 1000원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어린이집 527개소에 아동수는 2만5000여명인데, 이들에게 지원되는 어린이집 간식비는 월 1만원, 1일 500원이다"라며 "현실적인 지원이 아니라는 부모들의 지적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의 간식비 규모는 전체 소요예산이 31억 1000만원인데, 이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증액시켜도 전체 예산이 62억원 수준"이라며 "이를 지급할 능력이 제주도에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이용 장애아동과 관련 "장애아동들이 어린이집 이용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한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며 "학교 입학유예 장애 아동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인력지원 등을 통해 '장애통합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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