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6일 "지난 4일 제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한 '국내항공 운송요금의 예고제·인가제로의 변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항공운수사업을 독과점구조 산업으로 분류했다. 국내항공운송시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또 국내항공 운송요금 인가제를 위해 항공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바른미래당 당론으로 발의될 수 있도록 하고, 제주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와 재정수입확대 차원에서 제주도 출자 공기업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가 소유한 제주항공 주식을 일부 매각한다면 국제항공운송사업자의 면허조건인 자본금 300억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5~6년 동안 관광객 급증에저렴한 항공 운임이 크게 기여했음을 고려한다면 국내항공운송요금 인가제로의 변경과 제주도 출자 공기업 저가항공사 설립은 제주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 대응방안이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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