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전라남도가 지난 2월 23일 제주도에 목포-제주 KTX 해저터널사업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년- 2030년)에 반영키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고 한 제안을 도민 논의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전라남도의 호남-제주 KTX 해저터널사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공동 추진안에 대해 제주도는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중요한 현안에 대해 도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무조건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제주 간 KTX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 2007년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태환 제주지사가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공동 건의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며 "지금껏 연구됐던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공론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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