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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인 "4·3 생활보조비 확대 시행"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5.09. 13:48:27
무소속 양창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남원읍)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4·3 생활보조비를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4·3의 아픔을 몸소 체험한 어르신들은 평균연령이 85.8세 고령화돼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있다"며 "현재 생존희생자에게는 월50만원, 유족에게는 올해 신규로 5만원이 지급되고 있는데 유족에게도 생존희생자 수준의 생활보조비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4·3희생자 유족 및 며느리에게 지원되고 있는 진료비 지원에 대해서도 현재 6000원에서 상향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4·3희생 생존자 및 유족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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