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형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외도·이호·도두동)는 10일 방일리 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도의회, 교육청이 먼저 방일리 공원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역사를 기억하고 반추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해 신규공무원 임용교육, 학생들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