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예비후보 등록 20일을 맞아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청년·보육·교육·자주재원·도민일자리·보건의료·돌봄서비스·주거지원 분야의 정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4년은 제주 자연을 지키고 제주를 키운다는 원칙 아래 제주의 성장이 도민 모두의 것으로 돌아가도록, 도민 지갑이 두둑해지는데 집중하려 한다"면서 "이러한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11일 1호부터 10호 공약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청년들을 위해 '공공분야 정규직 청년일자리 임기내 1만개 창출', '연간 1000명을 급여를 주고 선 고용하고 취업·창업과 관련된 실제 내용의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더큰내일센터 설립', '청년수당 지급과 5배속 청년통장 확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발로 뛴 현장의 이야기들 도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마련한 공약들"이라며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또 남은 선거 기간 "복지, 소상공인·중소기업, 여성, 1차산업, 환경, 도시살리기, 관광 등과 관련된 정책을 준비해 제시할 예정임을 알리고 "도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충실히 지켜온 만큼 실천가능한 정책으로 도민들의 피부에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정책대결에 앞서 자격검증은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도민검증단과 관련해서도 "형식·시기·주체자에 상관없이 도민의 질문에 자신부터 응하겠다"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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