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제주도당 지방선거대책본부(이하 민중당 제주도당 선본)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과 함께 중단없는 적폐청산을 통한 제주사회대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제주도민과 함께 중단없는 적폐청산을 통한 제주사회대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지방선거대책본부(이하 민중당 제주도당 선본)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중당 제주도당 선본은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권력이 국민으로 나온다는 촛불정신과는 아직도 대체되고 있다"며 "모든 권력이 도지사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또 원희룡 도정에 대해서도 "자신의 대권병에 육지사람들을 특보·비서진에 배치해 선거에만 올인하는 듯한 착각을 심어주지 않았느냐"면서 "협치라는 구호 아래 반대 입장은 묵살됐고, 도민들과 소통없이 일방행정으로 진행되는 교통정책·쓰레기정책은 도민 불편과 혼란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선본은 "이런 적폐도정으로는 한반도 미래와 제주 미래를 열 수 없다"면서 "지방정치 혁신만이 그 출발점에 있고, 작지만 민중당이 동네 적폐를 반드시 청산하고 지방정치를 바꿔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선본은 공약으로 ▷한반도 자주적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제주통일 프로세스 실현 ▷한반도비핵화·평화군축논의로 제주강정해군기지 폐쇄 요구 및 제2공항 건설계획 폐기 ▷4·3 특별법 개정 및 미국의 공개사과 요구 ▷비정규직 센터 설립 및 생활임금·최저임금 1만원 실현 등을 제시하고 "현장중심, 사람중심, 노동중심 기치 아래 평화통일·지역·노동·농민·청년·복지 6개 분야의 대표공약을 직능별 단체들과 연대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중당 제주도당 지방선거대책본부는 홍성우 민중당 제주도당 지방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김형미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 예비후보,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 시민·농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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