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지하수원수대금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 이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이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지하수 원수대금이 상수도 사용료의 13~33%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지하수 원수대금을 상수도 요금 수준으로 상향해 지하수 이용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지하수 원수대금 산정 및 부과체계 개혁을 통해 지하수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가장 많은 지하수를 쓰고 있는 골프장에는 빗물저장시설 같은 새로운 물 확보 방안에 대한 장려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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